빨강, 노랑, 초록, 파랑, 보라, 주황 여섯 색의 격렬하고 원색적인 색채의 향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로 떠난 고흐는 그는 여기에서 노란 집 빌리고 고갱을 초대했다. 고갱을 기다리면서 그는 고갱의
방을 장식할 "해바라기' 그림들을 그렸다. 그리고 '고흐의 방' 이라는 제목으로 노란 방에 있는 단순한
가구와 그가 그린 그림 몇 점으로 꾸민 소박한 방을 그리게 된다.
고흐는 총 세 점의 '고흐의 방" 을 그렸다.
첫번째 그림은 동생 테오에게 보냈고 현재는 네델란드 반고흐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다. 그가 ‘반복’ 이라고 부른
두 번째 그림은 현재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에 소장되어 있다. ‘축소’라고 부른 앞의 두 그림보다 약간 작은 세
번째 그림이 바로 이 작품이며 현재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두껍고 거칠게 발린 강렬한 색채의 대비에 중점을 두었고 흐린 남보라색 벽과 금이 가고 생기 없어 보이는 붉은색
바닥, 적색 느낌이 감도는 노랑색 의자와 침대, 매우 밝은 연두색 베개와 침대 시트, 진한 빨강의 침대 커버,
오렌지색 사이드 테이블, 푸른색 대야, 녹색 창문과 같은 다양한 색조를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