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만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즐거운 그림이다. 옆에서 흘끔보고 있는 소녀의 귀여운 모습과 어머니와 아들 모두 따뜻하고 정감있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밀레 특유의 정겹고 소박한 정서가 잘 표현되어 있다. 작품속의 주인공은 밀레의 두번째 아내 카트리느로 알려져 있는데 항상 고생하는 카트리느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껴 그녀와 그 아이들을 모델로 여러 장의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견고한 돌문 사이로 아이와 어머니의 모습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처럼 드러나고 있다. 두 아이의 천진한 동작과 어머니의 보살핌이 밀레의 눈을 통해 영원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