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그림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으로 광활한 초원에 핀 무수한 개양귀비꽃의 빨간 색채의 향연을 그린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서정이 감도는 그림이다.
모네의 초기작으로 '인상, 해돋이' 와 함께 1874년 제 1회 인상주의전에 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모네는 친구들과 종종 찾았던 아르장퇴유 주변의 들판을 묘사했다. 스케치나 데생을 무시하고, 야외에서
직접 보이는 대로 그린 그림이라는 점, 인물보다 풍경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 마치 미완성된 작품인 듯한 느낌을
주는 붓터치 등, 이 작품은 이제는 친숙한 인상주의 작품의 모든 특징을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개양귀비꽃의 빨간 반점과 푸른 하늘, 화면 오른쪽 아래 위치한 여인의 옷과 푸른색 양산이 화면 속에서 묘하게
어울리면서 경쾌함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