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소의 당당하고 힘찬모습을 역동적으로 그려낸 그림으로 교과서에도 많이 실리는 우리나라의 화가 이중섭의 가장 유명한 대표작이다.
이중섭이 유독 "소"를 그린 이유는 저항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제강점기를 살던 이중섭이 소를 통해 강한 민족성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그림속의 "흰 소" 는 범접하지 못할 위엄을 띠고 있다. 지금은 아무도 공격하지 않지만, 건드리면 즉각 반격하며 분노를 토할 듯 꿈틀거리는 근육은 생동감이 넘치고 눈앞에 살아서 분노하는 듯 거친 숨을 몰아쉬는 모습은 너무나도 역동적이다. 소의 머리 부분은 이런 바탕 위에 선과 색을 더욱 절묘하게 배합하여 그렸다. 흰 선은 마치 살아 있는 소가 거친숨을 내쉬며 분노하는 듯 생동감을 더해주고 있다. 머리 부분에서 보인 이러한 절정은 목덜미를 지나 꼬리와 생식기를 거치면서 힘이 분산된다. 서양화 임에도 회색을 바탕으로 흰색과 어두운 색의 선을 절묘하게 배합하여 마치 서예적인 특징도 드러나고 있다.
프리미엄골드 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