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느와르의 특유의 화사한 색감과 특유의 부드러운 붓터치가 잘 느껴지는 작품으로 그림속의 인물과 배경이 너무나도 절묘하게 어울리고 있다.
따스하고 밝은 분위기 그림 분위기 덕분에 굉장히 인기가 높은 작품으로 햇살의 간질임을 사랑한 화가, 인상파의 선구자이며 프랑스의 위대한 화가이자 색채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르느와르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러한 인상파 화가들의 본질을 나타내면서도 르느와르 만의 인물과 배경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경지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원제는 <두 자매(테라스에서)> 로 되어 있어서 모녀처럼 보이는 그림속의 두 인물의 관계가 자매라는 것을 알수 있으며 약간의 반전이라면 그림속의 두 인물은 실제 자매가 아닌 모델들이라는 것이다. 르느와르의 많은 작품중에서 가장 화려하면서도 다양한 색상이 보여진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린 소녀의 모자와 형형색상의 털실뭉치의 화려한 색상은 너무나도 현란하고 아름답다. 뒷 배경의 풀과 나무 호수드의 그림은 바람에 흔들리고 햇빛에 반사되어 실제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기존 르느와르의 작품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터치감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와는 상반되게 그림에서 전경의 형상은 두 자매의 착실한 실체감을 바탕으로 나뭇잎들까지도 깔끔한 윤곽으로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선명함 속에서도 장미빛 붉은 뺨에는 붉은색의 적절한 명암으로 부드럽고 따스함이 느껴지는데 르느와르는 여기서 경지에 다다른 감각적인 색채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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