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토 글 / 어린이책 기획자. 신문사 문화부 기자, 교육센터 글짓기, 유치원 교사로 일했고, MMORPG 게임 시나리오를 썼다. 지은 책으로 <내가 색칠하는 고흐> 등이 있다.

하이툰 채가방 그림 / 1995년 단편만화 "웃음같은 이별"로 만화계에 데뷔했다. 장편만화 <키스키스>, <만딩크레프트>, <요재지이>, <협상의 기술>, <통일신라> 등이 있다.

명화 보고, 느끼고, 생각하기. 그리고 색칠하기

'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색칠하기 시리즈'는 아이들이 명화를 그저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을 통해 화가의 삶을 보여주고 화가의 생각과 느낌을 유추하면서 명작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이 시리즈는 천재 화가들의 삶과 그림을 보며 아이도 스스로 그림을 원본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아이의 생각대로 그리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창의성을 계발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피카소 그림 원본을 다시 그려보는 커리큘럼이 들어있을 정도로 그 교육적 효과 또한 입증되었습니다. 이 책을 여러 명의 아이에게 색칠해 보게 한다면 각자 아이들의 개성이 아주 다양하게 드러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가 색칠하는 고흐]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명작을 감상하고, 직접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이용해 고흐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색칠공부책. 책 앞쪽에 고흐의 생애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실려 있고, 그 뒷장부터는 왼쪽에는 고흐의 원화가, 오른쪽에는 색을 칠하도록 윤곽선만 그려진 그림이 펼쳐져 있다. "해바라기", "고흐의 방", "아를르 고흐의 집", "고흐의 의자" 등 모두 21편의 그림이 실려 있다.



[내가 색칠하는 피카소]
피카소가 남긴 불후의 명작을 감상하고, 직접 색을 칠해볼 수 있는 색칠공부 책. "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색칠하기 시리즈"의 두번째 권이다. 책 앞쪽에 피카소의 생애와 예술 세계에 대한 간략한 글을 실었고, 각각의 그림에 대해서도 짧은 설명문을 덧붙여 놓았다.
"꿈", "청색시대 자화상", "새를 잡아 먹는 고양이", "바닷가를 뛰어가는 두 여인", "우는 여인", "늙은 기타수", "앉아 있는 삐에로", "아비뇽의 아가씨들", "앉아 있는 아를캥", "한국에서의 학살" 등 모두 21편의 그림이 실려 있으며, 각 그림은 색연필이나 크레파스 등을 이용해 원작과 똑같이 그릴 수도 있고, 자기 마음대로 상상해서 색칠할 수도 있다. 모자이크와 같은 기법을 활용해도 좋다.



[내가 색칠하는 마티스]
고흐와 피카소에 이어 명화 색칠하기 시리즈의 세 번재 권으로 앙리 마티스 편. 19세기 마네, 모네, 고흐, 세잔에 이어 20세기를 연 야수파의 화가 마티의 대표적인 작품 22개를 이해하기 쉬운 감상포이트와 함께 색칠할 수 있다.
책은 따라서 색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음대로 색칠할 수도 있으며, 종이나 광고지를 모자이크로 오려 붙일 수도 있다. "루마니아풍 블라우스"를 비롯해 "마티스 부인의 초상", "모로코", "붉은 화실", "터키 의자에 기댄 오달리크스" 등의 그림들이 실려 있다. 강렬한 색채대비와 입체감이 돋보이는 그림을 새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책.



[내가 색칠하는 고갱]
도시와 인공의 삶을 버리고 자연과 원시의 낭만이 있는 원주민의 세계를 그린 고갱의 그림을 만난다. 그가 그린 순수한 원주민 마오리 족과 아름다운 타히티 섬의 그림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색칠할 수 있는 그리기책이다. 독특한 색채와 선, 구도를 쓴 천재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분별력을 배우고 색채 감각도 키울 수 있다.



[내가 색칠하는 세잔]
후기 인상주의자들가은데 형태와 구성에 대한 현대적인 해석을 구축한 화가이다. 야수파와 입체파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근대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세잔의 그림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색칠할 수 있는 그리기책이다. 독특한 색채와 선, 구도를 쓴 천재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분별력을 배우고 색채 감각도 키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