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비종파와 밀레의 진정한 후계자로 불리며 자연과 농촌 풍경을 아름답게 그려낸 인상주의 화가 피사로의 대표작이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 덕분에 늘 새로운 기법을 탐구하던 피사로는 쇠라와 시냑의 점묘법, 즉 색깔을 아주 잔 터치로 점을 찍듯이 칠해 섞여 보이게 하는 색채의 분할 기법을 도입한 적이 있었다. 이 작품 '샤퐁발의 풍경' 은 그가 한 때 열중했던 점묘의 방식이 약간 남아있는 듯한 당시의 풍경화에 비해 매우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 그림으로 피사로만의 독특한 화풍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내 생애는 바로 인상주의의 역사와 뒤얽힌 것이었다."고 말한 그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모든 전시회에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했던 유일한 고집센 작가였다고 한다.
프리미엄골드 명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