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강렬한 터치, 밝고 화사한 색채, 거친 붓놀림등 모네의 인상주의 화풍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경화이다.
구름이 스쳐 지나가는 푸른 하늘아래에 햇빛이 나무 사리로 새어 들며 그림자가 멋드러지게 지는 아르장퇴유의 산책로를 그린 아름다운 작품으로 1871년 프랑스로 돌아와 아르장퇴유의 센강 근처에 정착한 모네가 그린 그림이다.
당시 모네는 정원이나 야외등을 나가 그림을 그렸는데 인상주의의 표현이 잘 나타나는 그의 밝고 강렬한 색채와 거친 붓놀림이 이 그림속에 너무나도 잘 나타나 있다. 왼쪽의 산책로는 나무사이로 햇빛이 스며들며 그림자가 진 풍경을 절묘하게 그려냈으며 오른쪽 요트가 있는 물가를 보면 물위에 나타나는 빛의 반사와 파동, 그리고 그림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푸른하늘에 그림이 스쳐 지나가는 장명의 화법은 모네의 인상주의적 색채감각을 더없이 명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엄골드 명화
